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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LG V40 씽큐', 카메라보다 디자인을 주목할 만하다?

자유인- 2018. 10.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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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4일, LG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40'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LG는 공개 행사 전에 티저 영상을 통해서 뒷면에 '트리플 카메라', 앞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것을 알렸던 터라 '펜타 카메라(5개의 렌즈)'의 등장은 그리 놀랄 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여러 매체들이 트리플 카메라의 구성이 일반 렌즈(화각 78도), 망원 렌즈(45도) 그리고 초광각 렌즈(107도) 등 세 개의 카메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었기에 V40의 제품 공개 행사장은 '루머'를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디자인 면에서 한층 더 세련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향후 LG 스마트폰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LG V40, 트리플 카메라.

LG는 10월 4일,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편, 디자인면에 있어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는 평가가 있다.


- 베일 벗은 V40, 무난한 카메라보다 세련된 디자인이 포인트?

  LG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인 V40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V40이 앞뒷면 통틀어 5개의 카메라 렌즈를 가졌다고 해서 세계 최초 '펜타 카메라' 탑재 제품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에 사람들의 호기심은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트리플 카메라의 구성이 표준 렌즈(1200만, F/1.5, 78도), 망원 렌즈(1200만, F/2.4, 45도), 광각 렌즈(1600만, F/1.9, 107도) 등 3개의 렌즈로 구성되어 있기에 참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광각 모드'는 기존에 듀얼 카메라에서도 구현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트리플 카메라'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입니다. LG는 표준/광각/망원 렌즈를 활용한 '트리플 프리뷰/트리플 샷' 기능 외에 아웃포커싱 촬영 기능에서의 배경 변화 지원, AR이모지, 사진 일부가 움직이는 매직 포토 등의 기능 추가 AI를 활용한 사진 촬영 기능을 추가하는 등 카메라와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선보였는데, 이보다는  매끈한 바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련미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 뒷면 디자인

세 개의 카메라와 그 아래 위치한 지문 인식 센서가 돋보인다.

디자인 면에 있어서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 LG는 카메라 기능에 많은 역량을 쏟아부었다.

앞면 두 개, 뒷면 세 개의 렌즈를 이용하여 다양한 촬영 옵션을 제공하며,

AI를 활용한 카메라 기능도 선보였다.


  V40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뒷면의 트리플 카메라와 그 아래 위치한 지문 인식 센서입니다. LG는 여전히 '지문 인식 센서'를 뒷면에 배치하고 있는데, 뒷면 바디의 매끈함과 트리플 카메라 그리고 지문 인식 센서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 바디의 은은한 광택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LG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한 층 더 진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V40 vs V30(오른쪽)

노치 디자인과 더 얇아진 베젤은 화면의 크기가 더욱 커 보이게 만든다.

△ 붐박스 스피커가 탑재됐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것은 6.4인치 크기의 화면을 만들어내는 베젤리스 디스플레이 입니다. 삼성의 '갤럭시노트9'의 6.4인치와 동일한 크기이며, 아이폰XS Max의 6.5인치에 비해서는 0.1인치 작은 수준입니다. LG는 큰 화면을 내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제품들과 겨루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으며, 베젤이 더욱 얇아지면서 더욱 깔금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애플의 '아이폰XS'와 같이 '노치 디자인(notch design)'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LG는 휴대폰 설정을 통해 소프트웨어적으로 노치를 없앨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개인의 취향' 대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설정을 통해 노치와 논노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 앞면의 듀얼 카메라.

△ 하단부와 측면부 베젤이 더 얇아졌다.


  전문가들은 V40이 '펜타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카메라' 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을 내세워 고급화 이미지 구축에 힘쓰는 것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더 큰 도움을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V40의 카메라의 경우 하드웨어적으로는 향상된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기능적으로는 '듀얼 카메라'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디자인의 경우 전작에 비해 세련미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이같은 장점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LG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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