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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폰(iPhone XI, 2019)의 디자인과 추가될 기능(다크모드).

자유인- 2019. 2.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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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과 폴더블폰(foldable smartphone) '갤럭시F'가 과연 어떤 면모를 보여줄 것인가에 집중되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애플이 오는 가을(2019년 9월)에 선보일 차세대 아이폰에 관한 이야기도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에 관한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인 폰아레나(PhoneArena.com)가 애플의 차세대 iOS 버전인 'iOS 13'에서 애플이 '다크 모드(Dark Mode, 가칭)'를 선보일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를 함께 소개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iPhone XI, 2019) 

트리플 카메라 렌더링 이미지.


- 차세대 아이폰(iPhone XI)의 다크모드와 디자인.

  애플이 오는 2019년 9월, 가을 이벤트에서 공개할 예정으로 여겨지는 '아이폰 일레븐(iPhone XI)'에 대한 소식들이 하나둘 씩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플은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변화에도 많은 노력을 쏟아 붇고 있는데, 차세대 OS 버전인 'iOS 13'에서는 야간 사용자,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인 '다크 모드'가 포함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어두운 곳에서의 사용을 위해 '나이트 시프트(Night Shift)' 등을 선보였는데, 다크 모드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간 기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 애플은 iOS 13에서  OLED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다크 모드(가칭)'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 기능은 어두운 곳에서 활성화 되는 픽셀을 최소화 함으로써 시력을 보호하고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 하는 기능이다.

  다크모드는 어두운 곳에서 사용자의 시력 보호와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한하기 위한 기능인데,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이 기능을 iOS 13부터 적용한다는 것입니다. OLED디스플레이는 개별 픽셀을 끄고 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애플은 이를 이용하여 어두운 곳에서는 불필요한 픽셀을 완전히 끄고, 필요한 부분 역시 밝기를 최소화 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기능을 선보인다는 것입니다. LCD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검은색 배경'을 표시할 때 조차도 백라이트를 켜야하기 때문에 완전히 어두운 화면을 구현할 수 없고, 전력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처럼 애플이 2019년 9월에 출시하는 제품과 함께 이 기능을 선보이는 이유는 OLED디스플레이의 탑재와 연관이 있는데, 애플은 'iPhone XR'의 후속 제품과 같은 보급형 제품들에도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 iOS 13 에서는 인터페이스의 변화가 수반될 것이라 한다.

다만, 하드웨어적인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새로운 기능외에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애플은 여전히 '노치 디자인(notch design)'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터페이스(UI)에는 약간의 변화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오는 6월에 열리는 WWDC2019 행사에서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웨이, LG, 삼성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여러 기업들이 '트리플 카메라(Triple Camera)'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애플 역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의견이 분준합니다. 일부 매체들은 '트리플 카메라 아이폰'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듀얼 카메라'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 카메라의 위치가 바뀐 '아이폰XI' 렌더링 이미지

△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XI' 렌더링 이미지

  애플의 아이폰이 기존의 휴대폰 시장의 판을 완전히 바꾸었고, 혁신의 상징으로 불렸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하드웨어적인 변화'에 있어서 안드로이드 진영의 여러 기업들에 비해 느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들이 싱글 카메라에서 듀얼 카메라로 갈 때, 애플은 그 변화에 느리게 동참했기에 '트리플 카메라' 역시 적용이 늦을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노치 디자인(notch design)'을 선보이면서 디자인의 대세를 '노치 디자인'으로 바꿨다는 점에서 애플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 것인지, 그리고 시장에 어떤 화두를 던지게 될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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