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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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10. 2. 4. 08:27
- 가치.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이야기를 한다. "나는 너와 같은 나이에 무엇을 했지?"라고 자기 자신에게 질문한다. 더러는 "니가 부럽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 지금의 내 나이적에, 그 사람이 했던 것은 그 때, 그 사람이 생각 할 때 가장 가치있는 일이었을 테니까.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사람이 생각할 때 가장 가치있는일을 하고 있는 것일테니까. 나도 그와 같은 나이가 되었을 때, 그 때, 내가 생각할 때 가장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겠지. 모두가, 자신이 생각할 때 가장 가치있는 일을 지금 이 순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에, 누군가를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December, 2009. Beach in the Perth. WA. - City of pe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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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Hello, 안녕하세요?- 소소한 즐거움 찾기/잡동사니 2009. 11. 15. 19:24
초등학교 1학년 때, 전학을 갔다. 내가 이사를 간 곳은 미군부대근처에 있는 아파트였다. 내가 전학을 제일 처음 사귄친구는 머리카락이 금색과 갈색이 섞인 애였고, 아빠가 미군 장교인 혼혈아였다. 미군부대 근처에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혼혈아들이 꽤 있었다. 그 이후에 친구를 여럿 사귀었지만, 전학을 가서 처음사귄 친구와 자연스럽게 친하게 지냈다. 집도 같은 방향이었고 가까웠기에 더욱 친했다. 초등학교 내내 그 친구집에 자주 놀러갔었다. 가끔씩 그 친구집에 놀러 갈 때면 친구의 아빠가 퇴근을 하고 집에 있었던 적이 많다. 친구의 아빠의 이름은 '캔(can?)' 이었다. 친구의 아빠를 만나는 건 괜찮았다. 그리고 나에게 영어로 뭐라고 많은 말을 해 주었지만 난 알아들을 수 없었고, 내 친구가 해석도 해주고 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