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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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녀, 파문 - 그것은 한국이 아직 남성중심사회라는 것의 방증(傍證)?- 생각 저장소 2009. 11. 21. 13:55
미수다에서의 루저녀파문이 대한민국 남자들 사이에서 큰 화두로 떠올랐다가 서서히 사라진 지금, 내 머릿속에서 지금 쓰려는 이 글을 한 번 써 봐야겠다고 생각한지 한참 지났지만, 나 또한 주민등록번호의 첫 번째 자리가 "1"로 시작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에 대해 생각하다가 문득 머릿속에서 생각하게 된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몇 주전, 인터넷을 하다가 미수다 루저녀라는 글귀를 수없이 보았지만, 미수다 자체에 관심이 없을 뿐더러, 자질구레한 인터넷에 떠도는 별 쓰잘데기없는 신문기사들에 관심이 없는지라 쳐다보지도 않았다. 얼마 후, 공장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나와 같은 시간에 일하는 형이 나에게 물었다. "루저"를 아냐고. "루저?" 인터넷하다가 미수다 루저 뭐 어쩌고 얼핏본것같은데,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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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오후-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5:17
- 모스크바의 오후 따뜻한 햇살, 손에 잡힐 듯 낮게 흘러가는 새하얀 구름. 깔끔한 거리- 광장, 나무와 풀과 꽃이 가득한 곳, 시원한 바람이 나의 피부를 두드리는 곳. 그-곳- 모스크바. 모스크바의 오후- 모스크바에서의 여유. 다시 한 번, 또 다시, 찾아오고 싶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다시 너를 찾아올까?- 모스크바. 여행- 끊임없는 새로운 만남과 만족과 즐거움. 새로운 발견을 향한 걸음. 모스크바- 이토록 좋은데, 너는 왜, 그토록 악명 높은거냐? 19/06/2009 Moscow, Russia. - 화사한 햇살 속의 러시아 거리 - 붉은 광장, 바실리 성당 - 크레믈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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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북쪽. 상쾌한 바람이 불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25. 03:30
- 대륙의 북쪽. 상쾌한 바람이 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 상쾌한 바람, 맑은 공기. 유럽의 북쪽, 발트해의 끝자락. 발트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탈린을 적신다. 상쾌한 바람- 느껴지는 봄의 기운, 탈린은 어느 새, 봄이 찾아 왔고 이제 서서히 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북쪽에서 불어오던 차가운 바람이, 상쾌한 바람이 되어 탈린에게 다가왔다. 파란하늘, 파란바다. 상쾌한 바람, 맑은 공기. 초록색 풀과 여러가지 색의 꽃들. 모든 것이 즐겁다. 16.06.2009 Tallinn, Estonia. - 봄의 상징? 민들레, 민들로 풀 씨~ - 상쾌한 바닷바람, 발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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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느끼다.- 길을 걷다, 세계여행/Feel-ing, 세계일주-ing, 2009. 6. 5. 05:43
- 봄을 느끼다. 카파도키아, 대지를 걸었다. 바람을 느꼇다. 멀리서 날아오는 봄의 냄새. 기괴 암석들을 둘러싸고 있는 이름 모를 꽃들의 향기. 올해, 겨울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버린 나에게 거꾸로, 여름에서 봄이 찾아왔다. 봄. 그것은 언제나 설레인다. 그리고, 기분 좋은 것이다. 상쾌한 카파도키아에서 봄을 느끼다. 23/05/2009 CAPADOCCIA, Turkey. --------------------- - Feeling spring. CAPADOCCIA, walking on the ground. feeling breeze, smelling spring far from. the fragrance of unknowned flower's surrounded weird rock. This year, I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