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 삼성이 뉴욕에서 전략 패블릿폰인 '갤럭시 노트8(Galaxy Note 8)'를 공개할 예정이고, LG는 8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2018 행사장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LG의 'V30'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과 LG가 차세대 제품의 공개/출시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갤노트8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LG가 'V30'의 성공을 위해 많은 역량을 투입하고 있고, '갤노트8', '아이폰8'와의 경쟁에 있어 틈새 시장 공략이 아닌  정면 대결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면모를 보여줄 것인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 제품의 공개일이 가까워지면서 이들 두 제품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속속 알려지고 있기에, 두 제품을 비교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 8월 23일 공개되는 '갤노트8'와 8월 31일 공개되는 'V30'

두 제품의 공개일이 다가오면서 삼성과 LG는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갤노트8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과연 V30이 어떤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mage.www.phonearena.com


- 갤럭시 노트8 vs LG V30, '경쟁 관계'인가 '주연과 조연'의 관계인가?

  오래전부터 회자되던 2017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의 화두는 '갤럭시 노트8'와 애플의 OLED아이폰, 소위 '아이폰8(iPhone 8)'라 불리는 차세대 아이폰의 대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의 자존심 대결이 과연 어떤 결과로 끝을 맺을 것인지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한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LG V30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V30가 보인 자신감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지만 한편으로는 V30이 역대급 스펙으로 무장한 것으로 알려진 '갤노트8'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기도 합니다. 특히 '기본 스펙'면에서 두 제품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V30이 '주연급' 제품이 아닌 '조연'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Galaxy Note 8 vs V30.

전체 크기와 화면의 크기는 갤노트8가 큰 편이다.

그리고 카메라를 제외한 다른 스펙 또한 갤노트8가 우세하다. 

이같은 점 때문에 전문가들은 '갤노트8'와 'V30'의 급이 다르다고 평가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8와 V30의 스펙을 살펴보면, 두 제품의 차이와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 프로세의 경우 두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835를 탑재하면서 동일하지만(갤노트8 한국 판매제품은 엑시노스8895)

   갤노트8가 6GB램, V30이 4GB램을 기본 탑재하면서 성능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화면의 크기는 갤노트8가 6.3인치(18.5:9), V30이 6인치(18:9)로 갤노트8가 0.3인치 크며, 바디의 크기 역시 '갤노트8'가 좀 더 큰 편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갤노트8가 3300mAh, V30이 3000mAh로 바디의 크기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IP68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을 가졌지만, 갤노트8는 그 외에 홍채 인식, 얼굴 인식 기능을 가졌다는 점에서 우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급속 충전 기능,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듀얼 카메라(Dual Camera)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다만, 갤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의 광각(조리개값 f/1.7)과 망원(2x zoom, f/2.4)인 반면 V30의 카메라는 1300만 화소 f/1.6의 광각/망원렌즈 듀얼 카메라를 가졌다는 점에서 V30이 우세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는 넓은 화면과 함게 S-Pen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V30은 카메라 이외에 별다른 특징을 찾기는 힘듭니다.

   두 제품 모두 기본 저장 공간은 64GB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하고, USB Type-C포트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갤노트8는 인공 지능 비서 '빅스비(Bixby)'를 지원하며, V30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 둘에 대한 평가가 다소 엇갈리고 있고, LG는 구글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논의할 만 한 것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 갤노트8의 강점, 넓은 화면과 매끈한 디자인. 그리고 S-Pen.

△ V30 역시 넓은 화면을 가졌다. 그리고 카메라 스펙은 가히 최고라 할 만 하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능적 차이 또한 두 제품의 차이가 될 수는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고 안드로이드 7.0누가를 기반으로 커스터마이징 된 OS가 탑재될 것이라는 점에서 두 제품의 장단을 따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객관적인 '하드웨어 스펙'을 놓고 평가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카메라'를 제외한 다른 부분들은 '갤노트8'의 우위를 보이거나 같은 정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V30은 '갤노트8', '아이폰8' 등과 대결하는 데 있어 '카메라'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조리개 값(f/1.6)과 기본화소(1300만)가 좀 더 뛰어난 것외에 크게 부각되는 점이 없다는 것도 한계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갤노트8'역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게 되면서 V30의 자랑거리가 큰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갤노트8의 듀얼 카메라는 삼성이 오랫동안 뜸을 들여왔던 부분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갤노트8의 듀얼 카메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 V30, rendering image.

△ LG는 V30의 카메라가 다른 제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만큼 카메라에서만큼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source.www.LGnewsroom.com

△ Galaxy Note 8, Dual camera.


  전반적으로 살펴볼 때, 'V30'가 '갤노트8'의 대항마가 되기에는 다소 임팩트가 약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욱이 지난 4월 삼성이 선보인 '갤S8/S8+'가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삼성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상황 속에서 '갤노트8'는 이전 제품을 능가하는 스펙과 기능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서려있기에, V30은 더욱 작아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점은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듯 '경쟁 관계'라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 갤노트8의 배터리 용량은 3300mAh(왼쪽).

갤노트7의 배터리 용량 3500mAh보다 줄어든 것이다.

한편, 최근  V30의 '무선충전 코일(오른쪽)'이 공개되기도 했다.

   V30이 비록 '갤노트8'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주연 같은 조연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LG가 카메라의 우수성과 가격 경쟁력(V30 예상 출고가는 90만원 초 중반, 갤노트8는 120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을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V30과 갤노트8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떤 성정을 거두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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